[special - 충북]

괴산 시골절임배추 '자연한포기'


충북 괴산군은 올해 절임배추의 면적이 510ha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절임배추 생산계획을 조사한 결과 930농가 510ha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551ha 면적보다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 판매량 목표를 지난해 109만박스보다 5만박스 증가한 114만박스, 285억원 판매수익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대표 정순천)은 소금 가격폭등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각종 기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절임배추 생산비가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임배추를 작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계속 지켜나가겠다는 차원에서 올해 절임배추 박스당(20kg) 가격을 2만 5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이 동결했다.

특히, 괴산 시골절임 배추는 올해부터 '자연한포기'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소비자를 찾아가게 된다.

'자연한포기'는 괴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순박한 농부의 마음을 절임배추 한포기마다 정성을 담아 소비자에게 드린다는 뜻이 담겨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괴산 시골절임 배추 생산에 가장 중요한 국내산 천일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8월 전남 신안군 도초농협과 천일염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를 지켜가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