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경기]

연천 율무느타리버섯 인기 좋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상호)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율무 수확 후 버려지는 율무짚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이 최근 시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에 율무짚을 수거, 분쇄해서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버섯재배시 배지재료로 활용하는 율무 느타리버섯 재배에 성공해 2002년 농가에 시험재배후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하여 왔으나, 그동안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율무짚을 이용하여 재배한 율무느타리버섯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최근 들어 특색있는 버섯으로 도매시장에서 좋은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율무가 항암에도 좋을뿐만 아니라 피부미용과 기를 북돋아 주는 우수한 식품으로 소비자들이 그 진가를 알게 되면서 그동안 노동력 과다 및 가격하락으로 버섯재배를 포기했던 농가들도 다시 재배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율무느타리버섯은 색이 좋고 육질이 쫄깃쫄깃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어서 가격도 일반버섯보다 Box1~2천원이 더 높게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