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북]
한지(韓紙) 체험박물관 10월 개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분교 자리에 위치한 한지(韓紙)체험박물관이 10월중 개관한다.
한지체험박물관은 총 사업비 66억3천만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지난 7월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전시관에 전시될 한지 공예품과 유물을 설치하는 등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당초 기존 현대식 구조 건축물에서 한옥 구조 건축물로 변경하여 건립한 한지체험박물관은 전통 한지 역사를 계승하고 닥나무 재배를 통한 새로운 관광산업을 모색하기 위해 지하1층, 지상 1층, 부지 9,380㎡, 연건축면적 1천326㎡ 규모로 한지의 기원과 한지를 소개하는 전시관, 기획전시관, 한지체험실, 공예실,강당 등을 갖췄다.
한지박물관은 앞으로 △한지문화예술의 국내외 전시 및 교류사업, △한지 관련 자료의 조사 및 학술연구 사업, △소장품의 보관, 진열, 고증평가, 수리, 모사, 복원 등에 관한 사업, △한지문화예술의 전시, 교육, 출판, 홍보, 축제, 체험, 판매 등에 관한 사업, △한지산업화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은 한지의 육성, 지원과 한지산업 발전을 통해 괴산군을 한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풍면 일대에 산재한 명산과 유적지, 관광지 등 연풍새재 휴양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