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충북]

충주세계무술축제 7일 개막


충주세계무술축제가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14회를 맞는 올해 축제는 ‘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고유한 무예를 특화한 국제무예연무대회와 세계철인무사대회가 열리며, 팔도택견 천하장사대회, 동서무예갤러리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무예강좌도 마련돼 각종 무예의 마스터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무예실기 세미나도 열려 무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무술인 '텩견'의 세계화를 위해 199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로, 무술과 문화가 만나는 국내 유일의 UNESCO 후원축제이다.

고구려시대부터 전승된 택견은 고 신한승 선생이 체계화하여 현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고, 충주시는 택견전수관을 설립하여 매년 세계택견대회 및 전국택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세계 38개국 44개 무술단체로 구성된 UNESCO 산하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의 본부가 충주에 있어 충주는 '무술의 도시 충주"라는 브랜드를 통해 세계무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