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한 후 문의사항이 있어 군청에 전화를 할 때 민원 담당공무원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몰라 빠른 일처리를 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신속하고 만족을 주는 행정을 위해 민원봉사과 창구 공무원들의 명함을 제작해 비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명함에는 창구 담당공무원의 이름과 담당업무, 전화번호를 기록하고, 뒷면에는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집에서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24시 서비스,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 업무 등을 담았다.

군은 이렇게 제작된 명함을 민원인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두고 업무를 마친 민원인들에게 건네, 같은 민원으로 재차 방문하지 않고 전화 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