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충남]
주산한우마을, 월1회 한우 먹는 날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지역의 조그만 면사무소에서 발 벗고 나섰다.
보령시 주산면(면장 김찬수)에서는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운영하기로 하고 주산한우마을에서 중식으로 한우음식을 먹기로 했다.
주산면에서 한우고기 먹는 날을 운영하는 것은 지난 2010년에 조성한 주산한우마을의 매출이 대폭 감소하였고 이는 소 값 하락 등으로 이어지는 등 축산농가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한우농가에 힘을 보태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또 직거래를 통해 가격이 저렴하고 최고 품질의 암소만을 판매하는 주산한우마을을 홍보하고 지역 유관기관, 기업, 학교 등 참여대상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산한우마을에는 한우전문식당 4개소와 정육점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구조 개선하고, 40개월 미만의 암소만 판매해 질 좋고 저렴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김찬수 주산면장은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지 소 값 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 사육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우고기 소비 촉진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