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강원]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 관광객 폭발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에 위치한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이 홍천군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홍천군은 천년고찰 수타사 내에 지난 2006년부터 163ha의 면적에 50여억원을 들여 2.3km의 생태 체험로ㆍ수변관찰로 등을 조성하고, 수목 및 초화류 144종 102,271주를 식재하여 2009년에 생태숲 조성을 완료했다.

소나무 숲을 감상하며 수변관찰로를 따라 생태숲에 들어서면 수생식물원(연못)의 연꽃이 탐방객을 반기고,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기에 충분하며, 수타사 계곡의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함께 비경을 이루고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생태숲에는 숲해설가 2명과 숲길안내인 1명이 근무를 하고 있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무료로 숲해설 및 등산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숲 유치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태숲 내에 조성된 산소길~수타사 계곡길 간 계곡물을 건너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출렁다리 설치공사도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2011년 13만명(전년 48,946명 대비, 251%증가)의 탐방객이 생태숲을 찾았으며, 2012년은 8월 현재 12만명의 탐방객이 생태숲을 찾아 매년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 출렁다리가 완공이 되면 생태숲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