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 전년보다 15% ↑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실적(7.25~8.12)은 총 160만9천명(일평균 8만5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주된 원인은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항로와 주요 도서에 대형 초쾌속 카페리 대체 투입 등에 따라 수송능력이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예년과 달리 특별수송기간 중 양호한 기상상태로 운항통제 횟수가 현저히 줄어 수송실적 증가에 보탬이 됐다.
수송실적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백령도 항로가 3만1천명으로 전년도보다 44%나 증가했고, 거문도 항로 2만5천명(16%↑), 울릉도 항로 11만1천명(8%↑), 제주도 항로 22만1천명(66%↑) 및 홍도 항로 6만1천명(5%↑)을 기록했다.
반면, 전년도에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매물도 항로와 청산도 항로는 상대적으로 수송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매물도 항로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6만6천명, 청산도 항로는 4만9천명(1%↓)을 넘지 못했다.
<주요 항로별 특별수송 실적>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