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린섬 여행학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 위치한 느린섬 여행학교가
청산도를 대표하는 관광휴양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는 단체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슬로라이프 험프로그램의 거점화를 위해 2009년에 폐교 된 청산중학교 동분교를 홍보관, 슬로푸드 체험관, 숙박동 등을 갖춘 다기능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 3월 ‘느린섬 여행학교’로 새롭게 명명해 개교한 곳이다.

 

느린섬 여행학교는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7월과 8월 서울 양천초등학교와 명덕초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하여 2박 3일간 ‘슬로시티 청산도 여름 캠프’ 및 ‘농어촌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학교는 느린섬 여행학교 개교를 기념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들로, 참여 학생들은 슬로길 걷기, 슬로푸드 체험, 조개공예 체험, 휘리체험 등 다양한 슬로라이프 체험을 통해 천혜의 자연과 교감하며 느림 속 행복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느린섬 여행학교는 이를 시작으로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숙박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자나 옥수수 등 간식을 제공하는 여름 이벤트와 무료사진인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는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 주는 공간이란 뜻으로, 1층에는 세미나실 기능이 갖추어진 홍보관, 슬로푸드 체험과 식사가 가능한 슬로푸드 체험관, 2층에는 다락구조로 이루어진 테마동과 교사들이 사용하던 관사를 새롭게 꾸민 가족동 등 총 10개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slowfoodtrip.com(061-554-6962)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