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장성군, 신품종 멜론 ‘그랑프리’ 본격 출하
장성군이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품종 네트 멜론 ‘그랑프리’가 첫 선을 보인다.
장성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원예작물 육성품종 보급시범사업에 선정돼 북일면 문암리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2,970㎡면적의 멜론재배 단지를 조성, 지난 5월에 신품종인 네트 멜론 ‘그랑프리’를 첫 정식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멜론 품종의 대부분은 흰가루병에 약해 친환경재배가 어렵고 재배기술이 까다로워 고품질 멜론생산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랑프리는 다른 품종과 달리 흰가루병에 강하고 네트형성이 좋은 것은 물론, 당도가 높은 우량품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네트 멜론의 첫 출하를 계기로 신품종 육성 조기확산과 네트 멜론의 특산 단지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멜론 재배단지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테 관계자는 “이번 대형 유통업체와의 계약으로 재배농가가 멜론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네트 멜론의 유통시설 확충과 브랜드화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