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남]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5일 나주서 개막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숲 속 요가체험·숲 속 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준비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남 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산림박람회는 ‘건강, 인간이 숨쉬는 숲’이란 주제로 숲이 주는 다양한 행복과 혜택을 알리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행사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한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모든 연령의 관람객이 오감만족과 더불어 숲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된다.
휴일인 26일에는 산림자원연구소 뒷산인 식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등반대회’가 열려 삼나무숲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찾고 자가 치유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숲 속 요가도 체험할 수 있다.
숲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잣나무숲에 조성된 숲 속 도서관은 전남도립도서관으로부터 엄선된 도서 500여권을 지원받아 독서사진전과 함께 운영된다. 산림 부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다양한 목공예체험·우드버닝·압화·염색체험 등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터의 유로번지·페달보트 등 재미있는 놀이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자원연구소의 쾌적한 환경에서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TV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을 통해 유명해진 시원한 메타세콰이어 길도 걸어보고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건강과 여유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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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