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남]

당진시, 고추 세척기 시범 도입


충남 당진시가 수확한 고추를 자동으로 세척해 청결한 고추를 생산하는 ‘고추 수확 후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세척기를 사용해 잔류농약과 병균을 씻어내 안전성을 높이고 먼지 제거로 윤기가 흐르게 해 최고 품질의 건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990㎡이상의 규모로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 12개소에 고추세척기를 보급했다.

고추세척기를 보급받은 송산면 당산리 유양수씨는 “기존에는 생산한 고추를 손으로 일일이 세척하느라 무척 힘이 들었지만, 고추세척기를 사용한 결과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세척 효과도 좋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범성 농촌지도사는 “최근 청결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청결고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청결고추 가격도 일반고추에 비해 30~40% 높게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