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광복절 맞아 전국서 다채로운 기념행사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부요인을 비롯한 국가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청소년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이 열린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정부가 국내·외 사료 등을 통해 새롭게 확인된 독립유공자 198인 중 7인에 대하여 대통령이 친수할 계획이다.
또 경축공연에서는 ①마라토너 손기정을 통해 본 우리의 아픈 역사와 그 후 펼쳐지는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상영에 이어, ②만주벌에서 부른 선열들의 독립군가와 함께하는 군무공연, ③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종황제 하사 태극기(데니 태극기), 안중근 의사 단지혈서 엽서를 본 뜬 태극기, 선수들의 땀과 영광이 깊게 베인 2012년 런던올림픽 태극기 등 14개의 역사적인 태극기의 입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요 관련행사로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복궁역(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대한민국 국가상징 기록전’이 열리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15일 ‘타악 및 퓨전국악 콘서트 공연과 옥사체험’ 및 ‘형무소관람 감상문 공모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날 오후 19시30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광복 67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 으로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급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전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전국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도록 하는 한편,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 경축식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는 등 온 국민이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15일에는 국립과학관(서울·과천·대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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