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남]
전복의섬 완도 북고리 개막이 체험 행사
완도군은 18일 전복의섬 노화읍 북고리에서 맨손 고기잡이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인 개막이체험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 다음 썰물때 그물을 내려 돌에 괴어 놓았다가 밀물때 물고기 떼가 들어오면 일제히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두는 방식이다.
완도군에 따르면 매년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고기잡이 체험행사에는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기잡이 체험은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과 썰물 때 갯벌에 직접 들어가 조개를 줍는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벤트로 진행 되는 전복잡기 체험행사 또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신나는 고기잡이 바다체험에 참여하고 인근의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와 예송리 해수욕장, 노화도 북고리 전복체험장, 완도 장보고유적지 등 건강의 섬 완도에서 2박3일간의 체류형 관광을 즐긴다면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