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역 농특산품을 이용하여 개발한 대학찰옥수수 막걸리 민속주가 상품으로 출시됐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2010년부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민속주 개발에 나서 상품화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실로 괴산의 대표적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막걸리를 생산 시판하게 됐다.

군은 개발한 민속주를 주류 제조업체인 문광면 대영주조에 기술 이전, 포장재 개발 등 과정을 통해 상품화에 들어갔다.

기존 쌀먹걸리에 대학찰옥수수 20%를 가미하여 구수한 옥수수 맛과 향, 그리고 옥수수 고유의 색으로 인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막걸리보다 숙취, 입냄새, 트림이 적고 옥수수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영양성분인 식이성 섬유질의 다량 함량으로 정장작용과 항노화성 성분이 들어 있어 건강 민속주로 널리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화품목을 이용한 2,3차 산업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