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곡성기차마을과 선지순대국밥


번 여름은 유난히 더워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 속에 몸의 기운이 빠진다고 느꼈을 것이다. 무기력의 주된 이유는 단백질과 비타민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인데, 이때 여름철 허해진 몸의 활력소가 되어줄 음식이 바로‘선지’이다. 선지는 단백질, 무기질, 펜틱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건강에 좋으며 철분함량이 많아 빈혈치료와 예방에 좋다.


몸에 좋은 선지를 이용한 음식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 있다. 바로 시장의 대표 먹거리인‘선지순대국밥’이다. 흔히 먹는 순대는 당면과 야채 등이 속재료로 들어가 있기 마련인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선지순대는 오로지 겉은 돼지창자와 속은 선지만으로 이루어져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선지로만 만든 순대가 흔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생길수가 있다. 하지만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선지순대국밥은 국밥집사장님만의 3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져 선지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은 이재우(남.26)씨는 “평소에 선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 와서 선지순대국밥을 먹어보니 누린내도 나지 않고 선지순대 이외에 다양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선지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원영수(남.46)씨는 “시장의 대표 먹거리로써의 자부심을 가지고 곡성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재료로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국밥을 만들겠다. 매주 토요일, 토요시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선지순대국밥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장 먹거리를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토요시장은 매주 토요일 항상 열리고 있다. 행운권추첨, 경매이벤트, 국내유명가수초청공연, 여름바캉스특별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토요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들의 편의까지 제공해 주고 있다.





<자료제공 : 곡성군청>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