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남]
연꽃 위를 걷는 기분 아시나요?

유기농 단감’으로 유명한 담양군 대덕면 금산리 시목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연꽃이 활짝 핀 연못 위를 오가며 즐거운 상상에 사로잡혔다.
담양군 대덕면(면장 염성렬)은 지난 6월부터 추진한 ‘2012년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덕면 시목마을에 있는 연꽃연못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생태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구름다리와 편의시설 설치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구름다리는 단순히 연못가를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연못을 가로지르도록 설계, 연꽃을 비롯한 각종 수생식물과 개구리, 소금쟁이 등 다양한 생물종들을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주변에 물레방아를 설치해 시골의 정취를 더하며 활짝 핀 연꽃과 물레방아를 한 앵글에 담을 수 있는 포토포인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덕 시목마을은 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담양군의 지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둠벙과 연꽃연못을 조성했
다. 또한 모내기체험을 비롯해 미꾸라지 잡기, 단감 따기 등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