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진)는 10일 오전 괴산읍 일원에서 25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읍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한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읍은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과 중원대 입학생 증가, 1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가동중이거나 공사중에 있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읍내에 약 20여 단독주택과 19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신축중에 있어 인구증가에 대한 읍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괴산읍 인구는 지난해 7월말 9090명에서 올해 8월 8일 9,677명에 이르는 등 가파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구 1만명 진입 이벤트를 마련, 행운의 주인공에게 괴산사랑상품권 20만원과 괴산고추가루, 괴산잡곡 등 농·특산물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진 괴산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인구증가를 가속화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관내 미전입자 내고장 주민등록갖기를 적극 실시하여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지역 상권의 효과가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