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경남]
통영시 일반인 대상 워터바이크 대회 첫 개최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워터바이크(Water Bike)를 새로운 해양레포츠로 육성코자 한산대첩 제420주년을 기념하여 14일부터 17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구안에서 워터바이크 시승체험 행사를 갖고 18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제1회 통영시장기 Water Bike 대회」를 개최한다.
워터바이크는는 기존 해양레포츠와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장비로서, 외국에서는 해양레포츠 상품으로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돼 다양한 연령층의 해양레저문화로 정착돼 있으며, 일본이나 미국․유럽 등에서는 각종 대회도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충남대학교와 대한조선학회 등에서 전국 조선공학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학도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인력선-솔라보트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일반인 대회는 전무한 실정이다.
통영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일반인 대상 워터바이크 대회를 통해 워터바이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해양레포츠 분야를 개척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워터바이크를 시승한 김동진 시장은 “올해는 시승체험행사와 대회를 개최하여 저변확대의 해로 삼고, 내년부터는 전국대회 개최와 국제대회 유치로 새로운 해양레포츠 분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향후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