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남]
창원시, 공용자전거 '누비자' 2천대 신규 도입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안정된 관리를 위해 개선된 ‘신형 누비자’ 2000대를 일선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개선된 신형 누비자 자전거는 휠이 찌그러지는 등의 바퀴파손 방지를 위해 바퀴살(스포크)을 강화하고, 프레임 두께도 보강해 메인프레임 파손에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의적인 타이어 공기압 배출예방을 위해 자동차용 튜브밸브로 교체했고, 안장 및 시트포스트의 내려앉음 방지 기능을 적용해 안장이 주저앉는 현상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바구니도 소화물 적재에 따른 파손 개선을 위해 특수코팅 스틸바구니 사용하여 가방을 주로 가지고 타는 여성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했다.
전체적으로 이미지의 변형보다는 잔고장을 없애고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내구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통합 이후 창원에서 누비자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7월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1만 9000여 회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7월보다 40% 증가한 것이다. 회전율도 대당 10회 이상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