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경남]
함양군, 양파 재배로 3백억원 소득 올려
경남 함양군은 올해 750ha의 면적에서 1,112농가가 양파재배에 참여해 모두 45,000톤(225만망)를 생산했으며, 이를 통해 30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함양 양파는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기후에서 재배되어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맛과 향은 물론, 저장성이 높다고 알려졌으며, 최근 함양의 대표농산물 명품 8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함양군은 명품양파 생산․판매를 위해 농기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는 한편 관내 농협,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유통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등 함양 양파의 생산판매 고도화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양파 생산을 위해 47ha, 30여 농가에 유산균 미생물제와 토양개량제를 지원하여 생육 촉진과 병해충 발생량 감소를 통해 10a당 10% 정도의 소득을 향상시켰으며, 추후 양파 저장성 분석을 통한 평가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명품 함양 양파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발굴해 양파를 함양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