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운영하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가 더욱 확대 운영된다.

금산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과 같은 환경성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2009년부터 아토피․천식 환자들을 위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금산군에서는 금산동초등학교, 상곡초등학교, 제원중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 관리해 왔으며, 아토피․천식 유병률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금산초등학교, 금산중앙초등학교, 제원초등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8월부터 총 6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가 운영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교육, 유병률 조사, 홍보 물품 및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아토피 ․ 천식 발생 및 악화 예방과 학생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