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양양송이산지 현장체험행사’ 접수 신청이 시작된다.

양양군에 따르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될 2012 양양송이축제 “양양송이와 사랑愛 빠지다” 행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 송이산지 현장체험행사 접수를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하여 예약을 받는다.

외국인 송이산지 현장체험행사는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1개월간 1일 2회 진행되며 ‘외국인 송이현장채취체험’과 송이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내국인, 외국인 송이보물찾기체험’도 같은 기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을 상대로 송이산지에서 직접 송이를 채취하고 송이로 만든 송이주와 송이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외국인 송이현장채취 체험행사는 일본인 관광객 등 10,0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국인 및 외국인 송이보물찾기체험행사는 송이가 나는 숲에 체험장을 조성, 소나무 밑에 미리 숨겨둔 황금송이를 보물찾기 하듯이 한 꼭지씩 찾아 가져갈 수 있고 송이주, 송이호박 볶음 요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인근에 마련한 송이숲 밤줍기 체험장에서 무료로 자연산 밤을 줍는 이벤트도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군 담당자는 “양양의 가을은 감, 낙산배, 송이․능이․표고버섯 등 풍성한 과일과 곡식이 가득하며 오색 주전골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간다”며  “명품양양송이의 향과 맛을 느낄수 있는 송이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