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이번 주말은 축제의 여름바다로
<여름축제 시리즈2 - 바다축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가 인파가 몰리는 강과 바다 휴양지에서는 저마다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피서객 호객에 나섰다.
이번 여름축제 안내 시리즈에서는 지난 회 물축제에 이어 이번 주말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바다축제를 모아 소개한다.
제17회 부산바다축제-축제의 바다속으로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부산 6개 해수욕장 및 삼락생태공원, 요트경기장 등에서 개최될 ‘제17회 부산바다축제’가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6종 4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될 개막행사는 MC 박경림, 한상헌 아나운서를 비롯하여 백지영, 허각, 케이윌, 크라잉넛, 박상민, 장윤정, 박현빈 등 최정상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축하불꽃쇼를 펼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부산바다 & 재즈의 밤’, ‘부산스타 토크콘서트’, ‘한일 코미디 페스티벌’ 등 특별 공연과, ‘몸짱대회 다이나믹 바디 콘테스트’, ‘워터 카니발’, ‘나도 스타킹’ 등 이색 체험 이벤트는 바다축제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행사로는 줄리아드 재즈 올스타 등 한국․일본‧미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이 펼치는 ‘부산바다 & 재즈의 밤’을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한일 코미디 페스티벌’, 국내 최고 인기 치어리더 팀의 릴레이 공연인 ‘썸머 치어리더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체험행사로는 해운대해수욕장 시민체험무대에서 펼쳐지는 물의 난장 ‘워터 카니발’과 ‘몸짱 선발대회’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으며,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수박화채 콘테스트’, ‘나도 스타킹’, 요트경기장에서의 ‘해양레포츠 체험’이 있다.
제17회 표선해비치해변 백사 대축제
주말인 28일(토)~29일(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해변에서는 백사 대축제가 열린다.
첫날 비치사커대회, 백사팔씨름대회 등 경연 대회에 이어 조개잡이, 조개 그림그리기, 해변보물찾기, 즉석 도전 30곡, 기타 림보게임, 물풍선 받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일 저녁 7시부터는 청소년 페스티벌에 이어 개막식과 불꽃놀이에 이어 백사야간영화제가 열린다.
일요일인 29일에도 광어 맨손잡기 등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 기간 중에는 비즈공예, 빙떡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솜사탕만들기 이벤트가 상설 운영된다.
울산 조선해양축제 - 희망의 배, 상상의 바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울산조선해양축제가 “희망의 배, 상상의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지역 최대 규모의 해상불꽃쇼가 7월 28일 밤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해양조선영상음악회와 바다음악회가 각각 28일과 29일 열린다.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얼음배 조각대회는 지난해도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호응을 프로그램이며, 이 외에도 모래조각 체험교실, 방어잡기 대회, 황토풀 체험장, 물위 달리기와 뗏목타기, 수상레저체험,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제2회 서해안해변축제
서해안에서는 연포해수욕장에서 해변축제가 27일부터 사흘 동안 벌어진다.
이 축제에서는 해변 밴드가요제와 제5회 코리안컵 밸리댄스 경연대회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한시간 동안 특산물 깜짝 경매 행사가 진행되며, 수중 씨름 체험,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모래 그림 그리기&모래 보물찾기, 붕장어 잡기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천연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 바운스 놀이 존(물 미끄럼틀) 등 다양한 체험 및 경연 대회가 마련된다.
제10회 국제몽산포모래조각 페스티벌
태안군 몽산포해변에서는 26일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국제 몽산포모래조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30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중국, 호주, 일본 등 4개국의 조각가와 교수 등 전문 예술가들이 초대돼 수준 높은 모래조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6회 동해 수평선 축제
동해안에서는 『제6회 동해수평선화이트 견운모축제』가 오는 31일(화)부터 8월 5일(일)까지 6일간 명사십리 망상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해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동해수평선 화이트 견운모 축제는 지역의 특산물인 화이트 견운모를 활용해 열리는 건강체험 축제로, 기간 중 화이트견운모 화장품체험, 견운모 피부팩, 전신마사지, 미끄럼 견운모 원석지압 및 족욕체험, 바디페인트, 견운모재배작물 시식체험 등 다양한 이색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행사 첫날인 31일 오전11시 해신제를 시작으로 기간 내내 레포츠체험과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 웰빙건강체험, 피부미용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매일 저녁시간에는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31일에는 인기가수들의 개막특집 공연, 1일에는 비보이 베틀대회, 2일 해군군악대 연주회와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 3일 해변가요제와 록 페스티벌 등 늘푸른 바다예술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포 여름바다 예술제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경포해변과 강릉시내 일원에서는 경포 여름바다 예술제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27일 총 8개국 13개단체 4백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11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을 시작으로, 국제 락 페스티벌, 경포댄스페스티벌, 재즈와 힙합을 조합한 추억의 향수와 퓨전무대, 대관령 국제음악제, 9명의 설치 미술가들이 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는 ‘경포 오색찬란’, 경포관악퍼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예술을 같이하고자 개최되는 여름바다 예술제는 1992년 경포,주문진해변에서 열린 비치발리볼대회, 주민노래자랑 등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 여름해변에서 지역문화 홍보와 예술인의 무대 활동 제공 등 강릉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제 13회 무의도 여름바다 춤 축제
천혜의 자연경관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 무의도에서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창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무의도 춤 축제'를 연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또 무의도 바닷가 번개 노래자랑, 셋째공주 선발전 등 다채로운 경연 프로그램도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