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약산지구 전원마을 택지분양 공고를 하고 오는 7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 분양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약산지구 전원마을은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210번지 일원에 총 38,750㎡를 조성하며 필지당 500㎡내외의 택지 31필지를 분양한다.

전통한옥 건축의 주거형태를 원칙으로 하며 분양신청 자격과 우선순위에 따라 분양하고 모든 입주민들이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원마을 연접지역에 가구별 약 150㎡가량의 텃밭용지도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단가는 ㎡당 31,279원이며 분양대금은 분양 예정가의 10%를 계약금으로 우선 납부하고 사업 공정율에 따라 중도금(예정가의 60%), 잔금을 납부하여야 하며 택지에 대한 초과 분양 신청시에는 공개 추첨하여 분양대상자를 결정한다. 

완도군청 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약산도는 청정해역, 다도해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유하고, 연도․연육으로 접근성이 개선되어 농어촌 생활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삼문산을 배경으로 약산호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택명당의 분양지로 알려지면서 입주 희망자들의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완도군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 게시판에 분양공고를 확인하고 분양신청금 및 구비서류를 갖춰 완도군청 도서개발과 행복마을담당(061-550-5632)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