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농어촌으로 여름휴가 가겠다 "87%"


올 여름 농어촌에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도시민
1,042명에게 금년 여름휴가를 농어촌에서 보낼 의향이 있느냐는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87%가 금년 여름휴가를 농어촌으로 갈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자녀에게 농어업ㆍ농어촌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45%), 부모님 등 친척이 거주해서(20%), 휴가비가 저렴해서(10%)라고 응답했다.

농어촌에서 보내고자 하는 휴가기간은 2박3일이 48%, 1박2일26% 였으며, 휴가비는 21만원에서 30만원이 31%, 10만원에서 20만원이 24%, 31만에서 40만원이 18%로 나타났다. 이는 곧 농어촌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휴가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농어촌이 도시민들이 찾는 새로운 휴가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결과라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한편
가고 싶은 농어촌체험휴양 관광유형으로는 농촌이 44%, 산촌이 30%, 어촌이 21% 순이었으며, 농어촌에서 하고 싶은 체험은 자연생태체험이 44%, 농어촌생활체험이 43%, 전통문화체험이 36%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통해 도시민농어촌을 여름휴가지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농어촌에서 휴가를 편안하게 보내올 수 있도록 숙박ㆍ음식시설, 체험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수준을 등급별로 관리하체험마을이 자율적으로 품질을 높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것을 지키고 알리는 팜뉴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