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농장투어’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물 수확시기에 맞춰 7월 한달동안 실시해 오고 있는 ‘시민농장 투어’는 시민들에게 농촌과 농업현장을 체험토록 해서 농촌마을에 대한 인식전환과 농촌 상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으뜸농산물 명품화 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등 특색있는 농촌마을을 방문해 감자, 옥수수, 토마토 등 우수 농산물 수확체험을 비롯, 농촌밥상 시식, 농촌길 자전거타기, 토피리어 실습 등 농촌문화체험을 하고 친환경쌀, 느타리버섯, 곰취 및 밭고추냉이 생산농장, 농기계임대사업소도 방문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동해지역 유치원생과 학부모 등 80명이 옥수수 농장에서 옥수수 수확체험을 하는 등 7월 한달간 총 200명의 체험객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8월에는 13일과14일, 2일간 8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5차 ‘시민농장투어’ 남겨두고 있으며 이날은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 수확 체험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