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강원]

제11회 동강 국제사진제 20일 개막


강원도 영월에서는 군청사거리, 동강사진박물관 주변 등 주요 거리 일대가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11회 동강국제사진제의 일환으로 거리설치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청 정문 계단에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간이역인 영월의 연하역을 볼거리로 전시하고 있으며, 군청 주변에는 탄광문화촌 이야기, 고씨동굴 이야기 등을 다루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영월군의회 벽면에는 동강의 자갈과 모래 등을 통한 동강의 시간을 추상적으로 다루는 사진을 전시하고 동강사진박물관 입구에는 영월의 탄광지역 이미지를 표현하는 석탄가루를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도해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사진 등을 전시하여 영월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군청 사거리에는 영월역, 장릉 등에 대하여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영월을 재조명하고 이를 군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설치 형식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제11회 동강국제사진제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전시에 들어간다.


<동강사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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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