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경북]

문화-예술섬 울릉도.독도 프로젝트 시동


경상북도는 이달 20일 울릉 저동항에서 ‘독도 포크 & 락(Rock) 페스티벌’을 열고 21일에는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독도 국제 철인 3종 경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북도의 ‘문화·예술섬 울릉도·독도 프로젝트’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신호이며, 독도의 달인 10월 까지 다양한 독도관련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독도 포크&락 페스티벌’은 젊은 층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울릉도의 역사, 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MBC가 주관하는 젊은이들의 문화축제이다.

전국에서 출전한 대학생과 직장 동호인 등 참가자들이 포크송과 락 밴드 부문으로 나누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7팀이 울릉 저동항에 모여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미국, 캐나다, 독일 등에서 참가한 외국인 선수 20여명을 포함 200여명이 참여해 수영, 사이클, 달리기 종목을 겨루는 ‘울릉도·독도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가 열린다.

이어 8월에는 ‘울릉해변가요제’와 ‘오징어 축제’가 열리고, 대학생들이 ‘울진-독도’ 구간을 수영으로 횡단하여 독도에서 광복절 기념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독도의 달(10월)에는 ‘안용복예술제’, ‘우산문화제’ ‘독도문예대전’ 등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독도의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맞게 울릉도의 자연과 독도의 역사를 문화·예술적 콘텐츠로 풀어내어 관광객들의 가슴에 담아 주고 싶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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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