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부산]

대변항, 다기능어항 공사로 새 관광명소 부각

부산 대변항이 다기능어항 공사를 통해 관광어항으로 새롭게 부상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동해어업관리단은 동해지역의 대표적인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대변항 관광어항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시행한 다기능어항 공사를 지난달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8년 7월에 착공 후 약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이 공사에서 
항내를 산책 할 수 있는 약 2.5km의 둘레길 조성, 멸치털이장 신설, 공원 조성, 전망데크, 보도교 등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친수시설 설치와 함께 약 33,000㎡의 넓은 배후부지가 조성됐다.

대변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이 착공된 2008년에는 17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나 사업준공 효과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로 10년후인 2017년까지는 약 260만명 정도가 방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공동개발자인 기장군에서도 금년도에 11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이 지역의 특산물인 멸치를 홍보할 전시관과 광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동부수협에서도 40~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어업인 지원시설과 위판장 등을 신축하여 어업인 소득 제고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지 주민들도 “그동안 인근지역으로만 관광객이 몰려 상권이 많이 위축되었으나 다기능어항 조성으로 관광객들이 머물며 쉴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면서 매출액이 많이 올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동해어업관리단은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 박성우 단장은 “대변항 관광기능 조성으로 2012년 이후에는 매년 약 200만명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 것으로 예상되고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멸치 및 장어축제와 더불어 부산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여 어업 외 관광 소득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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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