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산성시장이 공주지역의 역사․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공주시는 산성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2년 특성화사업 시장으로 선정된 후 첫 행사로 백미백선 24절기 시장문화축제 ‘소서’를 공주장날인 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기획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6일 오전 11시부터 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체험행사가 열리고, 산성시장 내에서는 거리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인 소서를 맞아 공주산성시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임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산성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및 음식을 백제왕에게 공양하고, 명장 하례를 받는 백제의 향연을 주요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절기음식 나눔행사, 마루치아라치 태권무, 노래자랑, 수박빨리먹기대회, 퓨전국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뻥튀기, 떡만들기, 아이스카빙쇼 등의 체험행사가 산성시장 문화공원 및 시장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이번 24절기 시장문화축제 소서를 시작으로 공주산성시장에서 명승길 투어, 야시장 아트마켓, 공주의 떡, 상인예술단, 문예공방 등 다양한 사업을 올 한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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