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기찬랜드가 오는 7일 개장한다. 

기찬랜드는 전국에서는 유일한 자연계곡형 풀장으로 아이들부터 성인의 키에 맞춘 연령대별 물놀이장과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지난 2008년 첫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15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7일 저녁 7시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KBS 빛고을 차차차’ 녹화 방송에는 김용임, 박일준, 서주경 등 대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찬랜드에서는 또 매주 토요일마다 氣체조 시연과 우리가락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 초대가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찬랜드는 지난 해부터 전면 유료화로 바뀌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한편 영암군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2의 기찬랜드인 ‘뱅뱅이골 기찬랜드’도 오는 10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금정면 연소리 일원에 조성된 ‘뱅뱅이골 기찬랜드’는 지난해에만 30만 명이 찾은 월출산 기찬랜드의 수요를 더 이상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 제2의 기찬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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