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공주10경선정위원회(위원장 윤여헌)가 최근 ‘공주10경’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갖고 ‘공주10경’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주10경 선정을 위해 후보지 15개소를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선호도에 따라 ▲갑사 ▲계룡산 ▲고마나루 ▲공산성 ▲금강 ▲금학생태공원 ▲마곡사 ▲무령왕릉 ▲석장리풍경 ▲창벽(가나다 순)을 10경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주10경은 옛 선인들이 시로 아름다움을 노래했으나, 현재에는 없어지거나 여건의 변화로 공주를 자랑할 수 있는 경관을 새로이 선정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과 함께 뜻있는 인사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주문화원, 공주예총, 향토사학자, 언론인, 사진작가 등으로 공주10경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공주10경 후보지 1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한 선정위원은 “공주는 예부터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고장으로 빼어난 자연풍광이 아주 많은 고장으로, 다른 고장에서 ‘8경’이라고 하는 것을 ‘10경’이라 일러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주10경 후보지에 오른 곳은 갑사, 계룡산, 고마나루(연미산), 공산성, 금강, 동혈사, 마곡사, 무령왕릉, 석장리 풍경, 금학생태공원, 우금티, 유마십경(상원골), 창벽, 통천포, 화암정 등 15개소였다.

<무령왕릉>
<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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