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제주]

제주 감귤 지난해 사상최대 조수입 올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년산 감귤 유통 처리결과 감귤 조수입이 7,641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산 오렌지 대량수입에도 불구하고 제주감귤 조수입은 전년(2010년산) 6,685억원보다 14.3% 증가해 사상 최대 조수입을 올렸다.

2011년 제주산 감귤은 64만8천톤이 생산, 이 중 588천톤이 유통 처리되어 감귤 조수입은 7,641억원으로 나타났다. 품종별로는 노지온주(50만톤), 하우스감귤 (2만2천톤), 월동온주(2만1천톤), 한라봉 등 만감류(4만5천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에 비해 전체 유통처리량은 3.4%(19,576톤) 증가, 전체 조수입은 14.3% 늘어난 것이다.

용도별로는 
주요 도매시장 등 도외로 출하된 상품감귤이 전체 유통처리 물량의 63%(37만톤)로 가장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관광객 소비 및 택배물량도 7만9천톤이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공용이 10만톤, 생과 수출 2천9백톤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해 감귤 조수입이 높아진 요인으로는,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1/2간벌, 감귤원 휴식년제, 토양피복재배, 방풍망․차수막 등 시설사업 확대와 함께, 감귤 관련 기관단체의 역할분담을 통한 총력 대응 태세 및 농업인들의 감귤 적정생산 실천, 품질관리 자구 노력 등이 주효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감귤 조수입 8천억, 감귤수출 1만톤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 감귤당도 1°Bx 높이기 운동을 단계별로 실천하도록 지원해 나가는 한편, 1만톤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농가 1,510명․11,129톤 계약재배로 생산에서부터 수확, 수출까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에 맞춘 일괄 시스템을 구축하하는등 수출업체를 연합마케팅 조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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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