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신안군, 여름시금치 '명품섬초' 생산 성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추운 겨울철에만 생산되던 시금치 재배법을 개선, 사계절 고품질 시금치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명 「명품섬초」로 출하를 시작한 신안군 여름 시금치는 맛과 향이 뛰어나 첫 출하를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서울청과물시장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신안군은 시금치 연중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과학원과 합동으로 연중 재배에 적합한 우수 적응품종을 선발해왔으며, 여름재배에 적합한 마이티, 사계절, 프린스, 울트라 등 4품종을 금년 5월부터 첫 파종작업에 들어갔다.
신안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장마기에도 안전하게 고품질 시금치를 재배할 수 있는 비가림하우스 58동/100평 기준을 희망농가에 지원하여 연중재배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출하를 시작한 신안군 여름시금치는 타 지역 시금치와 달리 싱싱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향이 겨울시금치와 같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여름에 생산되는 신안 시금치는 파종 후 35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제품이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고품질 시금치 연중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활용으로 무농약 시금치 생산과 소포장제 개발보급 및 1일 출하량을 감안한 단계별 파종, 계획 출하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재정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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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