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서울]
서울시, 전통상업점포 육성 지원
서울시가 추억과 전통을 간직한 ‘전통상업점포’를 되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대형마트와 신생․신종업종 확대로 아쉽게 사라져가는 ‘전통상업점포’ 22곳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경영개선교육 ▴컨설팅 ▴멘토점포지원 ▴중소기업특별자금지원 ▴전시판매행사지원 등을 집
중적으로 실시, 자생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매출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선정된 22곳의 점포에 대해 ▴리더십과 자기 관리 ▴고객서비스 마인드 강화 ▴홍보․마케팅 등 소규모 점포의 실질적 매출 증대방법에 포커스를 맞춰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전통상업점포들에겐 자영업 전문 컨설턴트가 진단→종합→사후관리의 3단계에 밀착지원으로 전통상업점포의 고유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시설과 경영기법을 현대화 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점포를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세심하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처방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며, 필요시엔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연결해준다. 또 그 분야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동일 업종 대표를 멘토로 연결, 우수업체의 운영 노하우도 적극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컨설팅과 멘토링 후엔 경영개선 계획과 자금계획을 세우고,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약 4%의 장기저리로 정책자금 융자도 알선해 준다.
이와 함께 전통상업점포로 선정된 업체에겐 연 4회의 전시판매행사에 참가해 점포를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반기 전통상업점포 모집은 7월 중순 시작하며, 8월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지도부(02-2174-5352)로 하면 된다.
<전통 상업점포 홍보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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