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이 오는 28일 개장식을 갖고 8월19일까지 53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인공풀장의 모래를 바꾸고 샤워장과 원두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는등 막바지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가로 5m, 세로 5m 규모의 어린이 전용 풀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원두막 14동, 텐트촌 20동을 정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장 기간 중에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개막이체험, 갯벌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천연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한 돌머리 해변은 썰물 때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7,900㎡ 규모의 인공풀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5분 거리의 게르마늄 해수약찜이 있고, 갯벌낙지, 보리새우, 뱀장어 등의 풍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돌머리해변 갯벌 생태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