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남]

당진시, 사료용 청보리종자 분양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입건초 대체와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사료용 청보리 종자채종을 완료하고, 축산농가의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보리 종자는 유호보리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산 신품종이다. 당진시 농기센터는 고대면 당진포리 유휴지에 종자 채종포 5㏊를 조성해 25톤의 우량종자를 채종, 6월말까지 축산농가의 종자 신청을 받아 7월부터 공급하게 된다.

 

유호보리는 보리까락이 퇴화돼 가축이 먹기 좋고, 키가 크며 줄기가 굵어 수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수입산에 비해 사료 가치가 높고 가격이 저렴해 가을파종 사료작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청보리 종자채종포를 조성한 고대면 당진포리 강관묵 농가는 “사료용 유호보리는 기존에 주로 재배하는 영양보리나 유연보리보다 종자 수량도 10%정도 증대되면서도 영양가치가 높고 보리까락이 퇴화돼 가축이 먹기 쉬워 축산농가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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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