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기]

남한산성 내년초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9일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문화재청과 남한산성을 관할구역으로 둔 광주, 성남, 하남시와 함께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체로서 각계의 전문가그룹을 대표하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도 함께 출범돼,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한산성은 지난 201011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잠정목록 으로 정식 등재됐으며, 지난해 28일에는 문화재청이 선정한 우선등재 추진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기관들은 남한산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 작업과 후속조치 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는 20131월 등재신청서 제출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46월에 등재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련기관의 해당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의지와 함께 별도의 추진위원회 등 전담기구 설치가 주요한 심사 기준이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협약식과 추진위원회 발족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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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