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충남]

첫 아토피 치유축제 성황리에 마쳐


아토피로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펼쳐진 제1회 농촌체험 아토피 치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금산군 군북면 상곡초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진 아토피 치유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 2012년 농어촌축제로 선정돼 전국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축제이다.


행사기간 동안 아토피 희망특강을 비롯해 음악치유놀이, 아토피 치유의 숲걷기 체험, 아토피 희망음악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황토염색, 떡메치기, 여치집만들기, 지게․굴렁쇠체험, 향첩만들기, 짚풀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상설 운영돼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숲속 황토집에서 민박을 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친환경 식단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 돌아가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온 김모씨(여․42)는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 축제에 참여했는데 생활습관, 요리법 등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아이가 아토피를 잊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주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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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