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충남]

보령 냉풍욕장 22일 개장


‘보령 냉풍욕장’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이른 오는 22일 개장돼 관광객을 맞는다.

이번 개장을 위해 보령냉풍욕장은 냉풍유도터널을 20여년만에 새로 교체하고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새로운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맞에 맞추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굴 속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냉풍욕장은 바람온도가 12~14℃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러한 이유로 냉풍욕장은 인근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의 명물 관광지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면 한번쯤 들르는 곳이 되고 있다.

냉풍욕장의 찬바람은 지하 수백미터에 달하는 폐광에서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현상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러한 찬 바람을 이용해 양송이를 재배하고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양송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점도 운영되고 있다.

냉풍욕장은 보령시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대전 · 청양방면으로 가다 청천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청보초등학교 약간 못 미쳐 우측 입간판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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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