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줌마렐라 열차타고 완도관광

 

기차역이 없는 완도군에 관광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이 몰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 줌마렐라 열차를 타고 450명이 나주역에 내려 완도에 도착, 어부사시사의 산실인 보길도를 관광하고 완도읍에서 웰빙 먹거리를 즐기면서 많은 특산품도 구입하는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되었다고 밝혔다.

줌마렐라 열차는 이벤트 전용칸이 별도로 있는 특별열차로 이동 중 전문MC와   함께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열차다.

서울 신탄리역에서 출발하여 청량리역과 영등포역을 경유, 나주역까지 운행하며, 나주역 도착후 완도까지는 전세버스를 이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면서 보길도 투어와 완도수산시장 자유투어, 장보고기념관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되돌아가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이번이 첫 운행이었다.

이문교 관광정책과장은 “완도군이 수도권과 멀지만 열악한 접근성을 오히려 ‘기차타고 섬 여행’이라는 낭만적인 컨셉의 관광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며, ”이번 해룡역 줌마렐라열차 운행을 시발점으로 코레일 서울본부 각 역과 적극 협력하여 관광열차운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