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남]
강진서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 개최돼
강진군이 제5회 대한민국 차(茶) 품평대회와 제5회 강진 수제차 품평대회를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강진아트홀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두 품평대회는 수제차 명인 및 차 애호가들의 차를 한자리에 모아 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차 품질 제고 및 차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시 개최로 대회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민본사상, 차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강진 수제차 품평대회를 매년 개최, 강진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대한민국 차(茶) 품평대회까지 더해져 차 문화 확산은 물론 차 소비 촉진으로 차 산업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는 현재 정식 유통되고 있는 차 제품을 대상으로 차 관련 민간단체, 학계 및 협회,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받아 국내외 차 품평관련 전문가들이 관능평가, 식품안정성평가, 패키징 품질평가 등을 거쳐 심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백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농림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강진 수제차 품평대회는 강진에 거주하는 주민이 오는 15일까지 잎차, 발효차를 100g이상 담아 강진다인연합회(061-433-2120)에 신청해야 한다. 단, 강진지역에서 채취한 차만 출품이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백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강진 다인연합회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강진은 100여년전 강진월출산 자락에서 채취한 야생녹차를 백운옥판차와 금릉월산차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표를 부착한 녹차를 생산하였고, 현재는 곳곳에 야생녹차가 많이 분포되어 자라고 있으며, 봄이 되면 야생녹차잎을 채취하여 독특한 제다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만드는 등 국산차의 전통과 명맥을 지켜오고 있다.

<제4회 강진 수제차 품평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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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