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국회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행사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에서 한우 시식회를 개최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국회의사당 내 후생복지관 앞뜰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함평천지 한우고기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함평군과 이낙연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함평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산지 한우가격 하락, 사료 값 상승, 소비부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구제역 청정지역인 함평천지한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에서는 1500명 분량의 구이용 한우등심 200kg과 육회용 고기 150kg을 굽고 조리하게 되며, 함평군의 특산품인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이 함께 제공된다.

또 등심, 안심, 불고기용 고기 등 각 부위별 함평천지 한우가 정상 가격보다 20~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함평나비쌀 500g을 선물로 증정한다.

안병호 군수는 “한우고기의 맛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한우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구제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함평천지한우의 명품 브랜드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해 6월2일에도 국회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함평천지한우 시식행사’를 개최해 1천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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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