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경북]
정도전이 자란 영주 '삼판서 고택' 복원
16일 오전 개관식을 앞둔 영주시 가흥동 구학공원 내 '삼판서 고택' 모습.
삼판서 고택은 고려말 형부상서 정운경, 고려말 공조전서 황유정(정운경의 사위), 조선초 이조판서 김담(황유정의 외손자) 3명의 판서를 배출한 대표적 선비가로,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 선생이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고택이다.
1961년 홍수로 유실된 것을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본채 157㎡의 입구(口)자형 와가형태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고 이번에 개관식을 갖게 됐다.
영주시는 삼판서 고택의 개관으로 유실된 중요한 문화재를 복원함과 동시에 영주의 선비정신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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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