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남]
당진시, 벽화예술길 조성
당진시가 구도심의 공동화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 벽화 예술길’을 조성한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거리’라는 주제로 손사랑 봉사단(대표 서종성) 주관하에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당진시 당진1동 서문2길 구청사 부근 성당 가는 길의 면적 1,150㎡, 길이 187m의 도로를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해 벽화예술길로 만들게 된다.
시는 개발과 보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의 모습과 삶의 이야기와 특별한 경관이 나타나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당진과 자연과 환경이 살아 숨 쉬는 그린시티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벽화 예술길은 1구간에 ‘당진비경도’(갯벌, 안섬풍어굿, 서해대교, 왜목마을, 심훈과 상록수 등)를 그려 넣어 시민들이 당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며, 2구간에는 ‘예술산책로-몬드리안의 골목’이란 주제로 벽화를 구성해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좁고 긴 골목길을 사색을 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3구간은 ‘솔내음 솔솔, 추억과 사랑담은 소나무와 솔밭’이란 주제로 당진 시목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자원봉사자들이 그린 조각그림을 모아 붙여 만들 예정이다.
당진시는 자원봉사 벽화 예술길을 오는 23일까지 완료하고 ‘벽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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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