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충북]

블루베리 우량묘 국내 생산 확대


블루베리 조직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완성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지난해에 이어 12일 추가로 묘목생산업체들과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5개 업체로 생산 계약물량은 25만6천주다. 계약이 체결된 업체는 새로 개발된 엽편배양 기술을 포함하여 5개 기술을 이전받아 블루베리 묘목을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1~2년이면 국내 조직배양 묘를 농가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만 200만 주 이상이 수입되어 고가에 공급되고 있는 블루베리 묘목을 국내 자체적으로 생산한 우량묘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에 거래되고 있는 2년생 블루베리묘를 1주당 1~2만 원 정도의 고가에 구입하던 것을 6~8천 원 정도에 농가가 구입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승덕 농업연구사는 “이미 특허출원한 바 있는 생장점배양 기술과 새로 개발된 엽편배양기술이 확보되면서 블루베리 묘목 공급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도 국내 조직배양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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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