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경기]

자라섬오토캠핑장 이용객 부쩍 늘어


가평 자라섬에 캠핑족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가평군은 12일 자라섬 오토캠핑장에 캠핑객을 비롯한 나들이 인파가 몰려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라섬에는 올해 들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 이용객이 급증, 4월부터 지난 주말까지 40인 이상 단체가 이용한 경우만도 11회 2,210여명에 달했다.

단체이용은 직원화합과 단합을 위한 야유회, 고교생 현장 및 테마체험학습, 대학생 졸업여행, 학과단합대회, 기업체의 창립기념 소비자초청 캠핑캠프, 아웃도어업체의 고객교육 및 신제품홍보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소비자 초청캠프의 경우 보통 500명 이상이 참여해 건강운동회와 장기자랑은 물론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미니콘서트를 갖기도 하면서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는 이벤트가 되고 있다.

단체이용객들은 이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찾는 경우도 많아 자라섬이 그만큼 매력을 갖고 있는 증거라고 가평군측은 분석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283,000㎡(85,755평)의 크기에 캠핑장비를 가져와 직접 야영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고 캠핑 장비 없이도 모빌-홈과 카라반이 준비돼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모빌-홈과 캠핑카라반은 각각 26동, 20동이 설치돼 있다.

캠핑차량이나 승용차를 옆에 두고 텐트를 이용해 야외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오토캠핑사이트 191면과 캐라반 사이트 115면도 갖춰져 있다. 여기에는 전기,수도는 물론 들마루까지 갖춰져 불편함이 거의 없다.

자라섬은 북한강 상류에 위치해 수질이 깨끗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하며, 올해부터 준고속열차 ITX가 운행되면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주위에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용추계곡, 남이섬이 있고 작은 프랑스인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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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