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북]

임실지역 영지버섯 재배 크게 늘어


 

전남 임실지역은 기온편차가 커 특별한 품목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품목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나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기온편차를 이용해 재배한 영지버섯으로 톡톡히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영지버섯은 초기 단목을 이용한 재배법이 개발 되었지만 수량성 등 고품질 버섯생산이 어려워 많은 농가들이 실패를 거듭 농가들이 회피하는 버섯이었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장목을 이용한 재배기술과 현장 밀착 컨설팅을 통하여 고품질의 영지버섯을 생산, 지역농가의 소득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임실의 영지버섯 재배면적은 초창기인 2009년 1,500㎡에서 현재는 7,300㎡으로 약 5배가 늘어났고, 재배기술의 안정화로 생산량이 초기 150㎏/3.3㎡에서 현재 350㎏/3.3㎡로 2.5배가 늘어나 국내 내수용뿐만 아니라 일본과 베트남 등 수출 품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초기 영지버섯 생산량은 연간 3.5톤~4톤에 불과했으나 현재18톤~20톤으로 늘었으며, 수출가격은 일본 8만~9만/㎏, 베트남 7~8만원/㎏에 달한다.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영지버섯은 3년 이상 같은 토양에서 재배를 할 경우 토양에서 유래되는 노랑곰팡이 등이 발생 연작피해가 발생되는데 앞으로 토양개량 또는 심토반전을 통한 재배기술로 연장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연구하여 고품질 안정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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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