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남]

화순군, 힐링푸드 주제로한 축제 밑그림 완성


화순군 대표축제가 ‘힐링푸드’라는 축제테마로 밑그림이 완성됐다.


1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화순군 대표축제 개발에 따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군민, 군의원,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기타 축제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연구용역을 맡은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는 화순군 대표축제 테마선정을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자원 현장조사와 3회의 설문조사,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힐링푸드(힐링+음식)라는 축제테마를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정교수는 보고회를 통해, 힐링푸드 페스티벌 개발 및 운영전략과 관련 축제방문객이 전문컨설팅과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 맞는 음식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음식과 무대가 조화된 이벤트장 구성과 축제 방문객들이 간편하고 다양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량단위의 저렴하고 쿠폰형태로 만든 티켓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특화음식 프로그램 및 지역연계 전략에 있어 지역의 대표적 음식에 대한 홍보기회를 마련하고, 추억의 감성푸드로 어머니의 그리운 손맛, 추억의 먹거리, 전통시장 먹거리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지역의 관광지, 음식점, 의약시설 등 관련자원 연계프로그램으로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월컴구역, 힐링푸드구역, 키드존구역, 힐링스테이지, 지역연계프로그램 등 5개 항목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군 대표축제가 개발되면 내년도 축제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 구성,  예산확보 등 차질 없는 준비로 지역 주민의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지역개발형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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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